과거에는 SATA 인터페이스의 SSD가 주를 이뤘지만 몇 년 전부터는 PCIe 형태의 NVMe 방식의 M.2 SSD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.
이러한 제품의 인터페이스는 대중화를 앞세운 PCIe 3,0과 비교적 최신이면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PCIe 4.0으로 구분이 되는데요.
이러한 인터페이스에 따른 SSD 속도는 과연 얼마큼 차이가 있을까요?
1. PCIe 4.0
PCIe 4.0에서의 속도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봤습니다.
읽기속도 7352MB/s -- 쓰기 속도 6728MB/s
역시 매우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 이는 과거 SATA 6 Gbps 방식의 하드디스크와 비교하면 약 12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.
불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니 그야말로 기술의 진보가 매우 빠른 것 같습니다.
2. PCIe 3.0
읽기속도 3603MB/s -- 쓰기 속도 3465MB/s
PCIe 3.0의 SSD 속도도 매우 빠른 편입니다.
물론 PCIe 4.0에 비하면 읽기 및 쓰기 속도가 반토막이 난 속도이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.
그리고 일반 사용자는 파일 이동이나 복사 작업을 할 때 아니면 피부적으로 거의 속도 체감을 하기 어려워 가성비에 큰 중점을 갖고 있거나 큰 용량이 필요하신 분들은 PCIe 4.0 인터페이스의 SSD를 하나 구입하는 것보다 차라니 PCIe 3.0에서 작동하는 SSD를 여러 개 보유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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